[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인천시에서는 오는 1. 29 ~ 2.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 및 성묘객들의안전한 수송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대중교통 확대, 성묘객 편의제공, 관할시설 지도점검 등을 골자로 하는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기간중 예상 수송수요를 파악한 결과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일 평균 예상이동 인원은 평시 108만명에서 약 40% 감소한 65만명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1. 29일과 다음날인 1. 30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에서는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71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71회 증편 운행하고, 여객선 및 도선은 267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 1일과 2. 2일 이틀간에 걸쳐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지하철 4회, 경인선 2회, 공항철도 5회를 야간 시간에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서 터미널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배차시간 조정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시외버스, 지하철, 연안여객선 등에도 탄력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청 대중교통과에 ‘특별수송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수송상황 파악과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교통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