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은뉴스=김세경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은 2013년 모금사업 및 배분사업 현황‧희망 2014 나눔캠페인 진행현황 등을 검토하기 위해 ‘2014년도 제1차 시민감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황금천 시민감시위원장과 시민감시위원,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번 시민감시위원회는 ▲주요업무 경과보고 ▲2013년 모금사업 및 배분사업 현황보고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진행현황보고 ▲기타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금천 시민감시위원장과 시민감시위원들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했다.

시민감시위원회는 기부자‧배분대상자‧각계 전문가(법조‧회계‧언론‧의료)‧일반시민 등 제3자에 의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조직 신뢰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키고 성금 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1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 매 분기별 정기회의에 출석해 모금회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모금회 조직운영과 모금‧배분사업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요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희망 2014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의 손길을 기다린다.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방송사 모금, ARS 모금(060-700-0060, 한통화 2,000원)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 모금목표액은 106억 8,000만원이며, 지난 16일 기준, 101억 500여 만원이 모여 나눔·사랑의 온도는 9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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