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강원도는 올해 4조 289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정부는 올해 경기를 연중 고른 성장세로 보고 경제성장률을 3.9%로 전망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재정집행률에서 5%를 낮추어 광역자치단체 55%, 기초자치단체는 52%로 오는 6월말까지 집행토록 하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도는 균형집행 대상사업비 3조 3,158억원 중 55%인 1조 8,237억원 이상을 올 상반기에 집행하며, 18개 시·군은 대상사업비 4조 2,407억원 중 52%인 2조 2,052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으로 기획조정실장(도), 부단체장(시·군)을 단장으로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하여 적극 추진한다.

경기안정화 및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균형집행은 특히 지역경제와 밀접한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 등 재정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10억 이상의 도 발주사업, 5억원 이상의 시군 발주사업에 대해 책임관 지정 및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정부평가와는 별도로 도 자체로 시군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부여 및 유공자 포상 등 시군의 목표달성을 적극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은 “금년에도 효과적 경기부양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재정 집행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경기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