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광주광역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시설 현대화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2014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지역 식품위생업소에 11억3700만원을 융자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13억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장기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광주지역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품위생업소로, 위생시설과 영업장, 조리장, 화장실 등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와 모범음식점 중 음식 문화 개선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업소다.

광주시는 한정된 융자금의 효율적 운용과 영세업소의 시설개선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업장 면적 100㎡ 미만 업소, 국제행사 및 음식문화 개선 등 시정 시책 참여업소,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에 시설개선자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위생관리시설 개선에 연 2%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최고 7000만원, 식품접객업소에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모범업소 육성자금과 화장실개선자금은 연 1%로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금은 1년 거치 후 5000만원 미만은 3년, 5000만원 이상은 5년 동안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소는 관할 구청 식품위생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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