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강원도는 최근 산지 가격하락,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금년도에 양계농가 기후변화 대응시설지원, 양계시설 현대화, 양계명품 육성, 뉴캐슬병예방주사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2,326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전업규모 105농가에서 4백2십만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으며 닭은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하여 겨울철 혹한기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하여 가축 폐사가 많고, 산란율 및 증체율 저하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가장 심해서 양계농가의 축산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13년 시범사업으로 양계농가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우레탄폼 설치, 자동환풍기를 설치하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겨울철은 고유가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적정 온도에서 사육할 수 있는 원적외선 에너지 절감시설 및 자동온도조절 장치를 설치토록 지원, 양계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분조절재 등 지원확대로 사육환경개선, 산란율 및 증체율 제고, 방역효율 향상에 의한 질병발생 감소로 농가 손실이 줄어들어 생산비 절감이 가능해져 양계농가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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