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 기자]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2009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가 9월 2일(수) 오후 4시 30분,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여는 행사로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91년부터 개최되오고 있다.

장애인고용사업주, 장애인근로자,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트루컴퍼니 상 시상, 작품현상공모수상작 전시, 축하메시지 상영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특히, 우리나라 장애인고용정책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도록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퍼포먼스도 더불어 진행됐다.

올해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의 최고 영예인 철탑산업훈장은 장애인고용이 어려운 중공업종에서 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한 에스엘에스중공업(주)의 김덕중 대표이사에게 돌아갔고, 산업포장으로는 선천적 장애를 딛고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한국방송광고공사 김영철씨가 선정됐다.

사업주 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포스코에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주)포스위드의 박준석 대표이사, 근로자 부문에는 중도장애로 전맹이 되었으나, 영업홍보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활약 중인 한국철도공사 황윤석 차장이 선정됐다.

한편,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대기업 중 적극적으로 고용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시상하는 "트루컴퍼니 賞" 은 은행업종임에도 착한고용 캠페인을 실시하여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고, 지점 내 장애인 구인ㆍ구직 부스를 설치한 (주)부산은행에게 대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해 장애인이 차별없이 마음껏 일하는 열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더불어 사는 건강한 일터 에스엘에스중공업(주) 김덕중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수상
▲ 선천적 소아마비를 딛고 17년째 근속중인 한국방송광고공사 김영철씨 산업포장 수상
▲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1호 (주)포스위드 박준석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수상
▲ 세상을 향한 착한고용 캠페인의 주역 (주)부산은행 “True Company"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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