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공동으로 1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태화강 연어 자연산란장 조사(2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지점은 선바위교(2개소), 구영교, 신삼호교 등 4개소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자연산란장 연어 발안난 실태, 자연 부화한 어린연어 생태 등을 조사하며 오는 4월까지 태화강 자연산 연어 추적조사를 지속 실시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7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함께 선바위교 아래 등 4개소에서 연어 자연산란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소에서 어린연어를 확인했다.

선바위교와 구영교에서 부화한 지 10~15일 정도 되는 어린연어 5~6마리가 발견되었다.

울산시는 태화강에서 부화한 어린연어가 성장하여 바다로 내려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자연산란장 보호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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