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우체국, 부동산중개업소 등 공공 및 민간기관 대상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올해부터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라 도로명주소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문제점 등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에 조속하게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공공 및 민간기관과 각종 안내 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결과 골목길, 도로 등에 부착된 도로명판 등 각종 안내시설의 관리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여 미비한 점은 즉각 시정 및 보완조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명주소 상황반 운영, 주소 활용 실태(명함, 공문서, 누리집(홈페이지) 등), 민원창구 비치 민원서식 도로명주소 표기 여부,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부착 도로명주소 스티커 발급 실태, 도로명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등의 관리실태 등이다.

특히, 8일에는 박성환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 도로명주소 시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군, 우체국, 부동산중개업소 등을 방문하여 성공적인 도로명주소 시행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 당장은 낯설고 불편하겠지만, 이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방향, 거리, 위치도 등을 예측할 수 있어 기존 주소보다 위치 찾기가 훨씬 더 쉽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하여 각종 언론매체, 자기집 도로명주소 엽서 쓰기, 어린이·청소년 대상 이벤트 등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 활용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안내시설(도로명판 6,788개, 건물번호판 9만 7,390개)을 지속적으로 설치 및 확충해 왔으며, 시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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