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도전과 업무시스템 강화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자동차 내장재 생산기계 제조업체인 (주)건양ITT는 산업기계 업종의 효율을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제조유통이라는 신개념의 사업을 개척했다.

산업용 기계에 필요한 부품을 역경매 방식으로 조달하는 기계부품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건양트루넷(www.trunet.kr)을 지난 2007년 설립해 제조와 유통을 결합한 B2B 전자상거래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해 창립 23주년을 맞이했던 (주)건양ITT의 김택현 대표는 "워크샵을 진행하며 포상을 제공하고 조용히 창립 23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세상이 급속하게 변하는 시기에 혁신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발전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밝혔다.

현재 2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김택현 대표는 "국내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넘어서 세계시장에 진출해 성장해야 한다. 품질과 관리의 수준을 높여 방대한 해외시장에 도전해야 된다."며 설명했다.


지난 2011년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 시상식에서 벤처기업 부분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김 대표는 "베이비부머 채용이 이젠 유행이다. 나이가 많다는 단점 외에 그들의 장점인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평가했다.

(주)건양ITT는 동명대학교와 산학협력관계를 맺어 완전제어형 식물공장 공장자동화 기술 등 식물공장과 관련한 융합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또한 김택현 대표이사는 동명대에서 CEO 특강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작년은 시스템을 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올 2014년은 공장을 이전 확장하고 더욱 품질과 내부 업무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다."고 희망하며

"자동차 내장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인재를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의 비전을 가지고 직원들은 현실의 애로에 위축되지 말기를 바란다.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에 맞은 실행을 하기 바란다."고 김 대표는 자신감을 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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