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7일 한국수산자원관린공단 양양연어사업소와 함께 선바위교 아래 등 4개소에서 연어 자연산란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소에서 어린연어가 조사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조사 결과, 선바위교와 구영교에서 부화한지 10 ~ 15일 정도 되는 어린연어 5 ~ 6마리가 발견되었으며, 신삼호교에서는 부화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어린연어는 발견하지 못했다.

울산시가 연어 자연산란장 조사를 실시한 2009년 이후 5년간 어린연어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것은 이제 태화강 생태환경이 개선되어 연어의 자연산란장으로 최적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태화강에서 부화한 어린연어가 성장하여 바다로 내려갈 때 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자연산란장 보호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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