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39건 포함 총 219건의 구정 현안사업 추진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지난달 30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김종식 구청장 주재로 실·과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해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사업이나 신규시책이 계획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서구는 구정의 핵심 과제를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균형개발’에 두고 5대 역점시책을 구체화하여 더욱 힘차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황의 여파가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행정의 중심을 노인어르신과 서민생활 안정에 두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더 많이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된 주요사업은 신규사업 39건 등 총 219건이며, 이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한 시책발굴 보고회에서 선정된  주민 편익 위주의 실효성 있는 사업들도 포함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저소득층 공영장례지원 ▲「희망-돋움」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SOS희망기동대」이동상담실 ▲무료법률 홈닥터 ▲쌍학어린이공원「힐링쉼터」▲3代가 함께하는 녹색나눔 숲 조성 ▲탄소배출량 진단 방문서비스 ▲시설물 보수계획 알림 표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등이 보고됐다.

특히, 정부 핵심 국정운영 과제인「정부3.0」의 가치에 부합하기 위해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개방ㆍ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요사업 공개’ 시책사업이 눈에 띈다.

또한, 일자리가 희망이라는 점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ㆍ관 기관과 연계해 직업교육 및 취업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희망돋움」통합사례관리 시책도 추진한다.

이 밖에 서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인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을 비롯한 희망플러스 지원사업, 서구민 취직시켜주기 그리고 서민생활 도우미제 등을 더욱 발전시켜 서민생활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도 옅보였다.

업무보고를 받은 김종식 서구청장은 “내년에도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국·내외적인 전망도 밝지 않은 만큼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서 올해보다 더 굳은 각오로 열심히 일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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