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밑거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 결심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남 여수시 문수동에서 신경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심병수 원장이 29일 오후 외과의원 회의실에서 ‘민족통일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황소 2마리를 민족통일전남도협의회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심 원장은 “나라의 큰 정치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뜻을 기리고 민족통일 사업이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심 원장은 지난 6월에도 11일간의 일정으로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의료봉사단 10명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의약품을 전달했다.

민족통일여수시협의회 김영관 회장은 “심 원장님은 지구촌 곳곳의 절대적 빈곤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인류애를 펼치고 저개발국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북한동포돕기 사업에도 지원함으로써 국제도시, 봉사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제고해 국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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