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현장에서도 여성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 마련해야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성평등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애)는 지난 23일 민주노총 광주본부의 새누리당 시도당사 항의방문 과정에서 경찰이 여성 참가자를 추행하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정현애위원장은 “성추행 논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집회 현장에서도 여성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보완장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인권이 보장될 때 광주가 진정한 민주인권 평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와 후속조치에 대해 성평등특별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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