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재난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2월 21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대형 목욕장(49), 콜라텍(10), 화상 대화방(3), 고시원(61), 기타(13) 등 총 136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둥, 보 등 주요구조물의 손상균열 여부, 건축물 주변 옥상 등의 배수시설 상태 등의 토목·건축 분야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전선관, 배관, 배선 불량 및 분전함 설치 적정 여부 등의 전기·기계 분야이다.

또한, 가스차단기 등 가스 안전시설 정상작동 여부,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의 가스·소방 분야도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위험요소는 시설관리자에게 통보하여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과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므로 관리자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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