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조은뉴스=이승연 기자]   강원 동해시가 올겨울 난방 수요 급증 등으로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겨울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시는 부시장을 반장으로 해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동해지점,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대책반은 ‘에너지 절약은 필수’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 시민 상시 절전운동을 추진한다.

전력수급 비상단계에 대비해 공공기관 난방기 순차운휴 및 의무단전 시행을 위한 절전통보 시스템 구축, 난방온도는 18도 이하로 제한한다.

민간부문에서는 매장과 점포, 상가 등 사업장에 대해서는 오전 피크시간대(10~12시) 난동온도를 20도 이하로 권고하고 난방기 순차운휴 등을 실시한다.

시는 '문 열고 난방 영업행위'하는 사업장과 전력 피크시간대(오후 5~7시) 네온사인 사용 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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