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 중 기자]   해양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선수 발굴 · 육성을 위한 새로운 장이 될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9월 2일(수)부터 9월 6일(일)까지 10여 개국 15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서핑을 통한 해양레포츠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고 서핑의 국제교류 활성화로 이해와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에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서핑연맹(SFK)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픈, 여성부, 국제부(남,여), 초급부, 롱보트, 주니어부, 바디보드 등 총 8개 종목 17개부로 나누어 개최되며 종목별 1위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주어진다.

오는 9월 2일(수) 참가선수들의 자유서핑을 시작으로 9월 6일(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 기간 중 9.3~9.4 이틀간은 서핑체험교실을 열어 시민들에게 서핑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한서핑연맹(051-746-3753)에 미리 신청하거나 당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9월 5일(토) 오전 11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제종모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선수 · 임원 등 대회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회관계자는 “서핑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해양레포츠로 부산은 서핑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세계적인 서핑 명소로 알리고, 2010년부터는 서핑아카데미를 열어 서퍼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기간동안 시민들을 위한 서핑 체험은 물론, 서핑사진 콘테스트, 포토 존 설치,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야외 특설무대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친환경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부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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