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11곳,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 안전을 위해 낙상사고와 화재 예방 등 겨울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6일부터 27일까지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광주안실련의 안전관련 전문 강사들이 동구 종합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5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11곳에서 희망하는 시간에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16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17일 북구 문흥2동 광명A경로당, 광산구 장수그린실버, 18일 광산구 효덕실버홈, 남구 사회복지법인 선경우동산, 한희실버그린, 19일 동구 빛고을 종합사회복지관, 광산구 사랑노인공동생활가정, 23일 서구 노엘실버타운, 북구 신안동 광신경로당, 27일 서구 늘푸른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노인실태조사(65세이상) 결과에 따르면, 1년간 낙상 경험이 있는 비율이 17.2%, 낙상을 두려워하는 비율이 66%에 달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낙상방지를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장성수 안전총괄과장은 “신체 기능이 약화된 어르신들의 경우 낙상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사고 후유증이 심각한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내년부터는 학생 중심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어르신과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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