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 152명, 우수작품·추천초대작가 작품 총 208점 전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3일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제25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 등 입상자 15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지역 미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에 ‘2013 그곳으로부터’을 출품한 윤진선씨, 최우수상에 봉아담씨(작품명 ‘memory2’) 우수상에 이은혜씨(작품명 ‘氣’) 등 2명, 특별상에 강계은씨(작품명 ‘닿음(緣)’) 등 4명, 특선에 35명, 입선에 109명이 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한국화부문에 남다른 실력을 갖추고 작품 활동에 전념해온 한국화작가 11명에게 추천작가와 초대작가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시민과 지역 미술인들이 모처럼 수준높은 한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상작품 152점과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작품 15점,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 작품 41점 등 208점을 오는 1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접수 작품 총 282점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은 한국화의 현대적 흐름을 가늠해보는 명성과 전통있는 전국 미술공모전으로, 최근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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