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억불 수출 달성, 우리농산물 24만톤 사용 목표

[조은뉴스=한 중 기자]   정부가 우리 술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우리 술의 품질고급화, 전통주의 복원, 대표브랜드 육성을 통한 세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우리 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기획재정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마련, 발표했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술 ' 비전과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 육성 '이란 주제의 이 사업은 전통주 시장점유율을 2017년 까지 10%, 수출액 10억불, 농산물사용량  24.3만톤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중점 전략으로 ▲ 품질고급화(성분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실시, 품종 개발 ) ▲다양성 확대(전통주 복원, 첨가원료 허용확대, 인터넷 판매 허용) ▲우리술 세계화(주종별 대표브랜드 육성, 막걸리 세계화 추진)  ▲
농업과 동반발전(지역특산주 개념 도입, 지역발전특구 확대)  ▲추진체계 정비(농식품부 우리술 산업진흥 담당, 우리술산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류품평회, 주류품질인증제는 향후 농식품부로 이관할 예정이며 '전한 술 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운동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우리 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마련을 계기로 올해를 우리 술이 세계적 명주(名酒)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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