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충청남도는 11일 예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 중인 보건진료소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사례 중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김도윤 부센터장, 보건진료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보건진료소는 우리 농어민의 든든한 주치의이자 농어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충남 보건의료 행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도윤 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이 ‘자살예방을 위한 보건진료소장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에듀온 방영섭 강사가 ‘행복·소통·웃음이 있는 콘서트’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도 정원춘 서기관의 ‘공무원으로서 알아야할 보고서 작성방법’에 관한 특강과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 등 건강증진 활동에서 성과를 낸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행복마을 가꾸기 체험사업 우수사례는 △서산시 문양보건진료소의 ‘행복을 그리는 미술치료’ △당진시 본당보건진료소의 ‘행복을 배달하는 보건진료소’ △천안시 화성 보건진료소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한 변화’ 등이 발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보건진료소가 의료 손길이 필요한 취약지역 현장에서 농어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거듭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보건진료소를 불편함 없이 이용하도록 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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