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는 계약과 공사분야 발주부서 담당자가 계약심사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실무사례와 성과 중심의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계약심사제도 도입 배경과 예산절감 효과, 예산부서․발주부서․계약부서 간 역할과 함께, 계약심사의 기본방향, 불요불급한 예산의 절감, 원가의 적정성 등에 대한 합리적인 검토내용을 수록해 정확한 사업예산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9월 계약심사과가 발족한 이후 529건을 심사해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노하우를 유형과 사례별로 분류해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매뉴얼로도 사용하도록 했다.

김영태 광주광역시 계약심사과장은 “시가 처음 발간한 사례집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견실한 시공과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계속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계약심사 사례집을 자치구와 공사․공단 등에 배부하고, 일반인도 열람할 수 있도록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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