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세계화 이끈 역량 높이 평가 받아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26일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글로벌 CEO 선정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글로벌 브랜드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간 경제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박 시장은 광주 역사상 첫 국제스포츠대회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하고, 2010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2014세계수소에너지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잇따라 유치해 광주를 국제도시로 도약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박시장은 산업의 불모지인 광주에 미래 유망산업인 광산업을 비롯해 로봇가전과 클린 디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수출 생산도시의 기틀을 탄탄히 다졌으며, 수출 1백억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점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글로벌 친환경도시로서 광주의 미래를 새롭게 개척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 행사는 불굴의 의지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한국의 문화와 상품을 지구촌 곳곳에 알린 주역들을 선정해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 시장을 비롯해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등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세계에 널리 알린 대표 경영인 30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9 대한민국 글로벌 CEO는 브랜드 경영, 마케팅경영, R&D경영 등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한국갤럽의 리서치와 5개월간의 엄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포브스코리아는 ‘2009 대한민국 글로벌 CEO’의 성공담을 엮은‘글로벌 CEO : 오대양 육대주에 코리아의 깃발을 꽂아라’를 국․영문 책자로 발간하고, 이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한편, 성공한 대한민국 글로벌 CEO 30인의 활약상은 AP, 로이터, 블룸버그 등 세계적인 통신사를 통해 보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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