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시는 국방산업 민군기술협력을 중심으로 한 2014년 첨단국방산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산·학·연·민·관·군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에게 대전시의 국방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대전시는 국방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방 네트워크 활성화로 국방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산·학·연·관·군 간의 협력 네트워크형 국방비즈클럽을 운영하여 군 활용성 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 운영하여 군 활용성이 높은 기술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군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발굴과 사업화를 유도하여 국방벤처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또한 민군기술협력을 중심으로 한 국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군기술협력 촉진기구를 대전에 유치하고 설립을 지원한다. 국방기술의 민군기술이전을 전담하게 될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 등 관련 기구의 대전 입지로 앞으로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종사자 및 방산업체와 협력업체 등 유치로 지역내 소비증가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으로 기 조성중인 죽동지구외에 추가로 국방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여 국방산업 기업유치 및 집적화로 국방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국방 R&D 사업 지원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게 되며, 국방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방협력관 운영과 IT융합 국방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등을 집중 양성하여 제대군인의 재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새로운 고용창출과 국방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28일 오전 11시에 산·학·연·관·군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2014년도 대전시 첨단국방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기로 하였다.

대전광역시장을 위원장으로 육·해·공 3군 본부,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 도담시스템즈 등 방산업체, 방산관련 학회, 국방관련 대학교 등 산·학·연·관·군 각 기관의 관계자 29명으로 구성된 국방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008년 12월 국방산업관련 자문기구로 출범하여 매년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시의 국방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방안 및 국방관련 기관·단체간의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를 해오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산·학·연·민·관·군 협력을 통한 국방산업도시 기반 구축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면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방기술 및 사업화지원 등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하여 왔으며, 앞으로 대전이 민군기술협력 허브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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