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미국 LPGA 소속 여성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2009광주세계광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는 지난 19일 재단 사무처에서 엑스포 개최 D-50일을 기념해 신지애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골프 여제(女帝)로 불리는 신지애 선수는 광주 태생으로, 지난해 LPGA 투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고 박세리 선수가 세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갱신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 골퍼다.

또한, 2009 LPGA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손꼽히고 있어 세계무대에 광주세계광엑스포를 알리는데 최적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 선수가 2009광주세계광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광엑스포의 세계적인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는 홍보대사로 농구선수 문경은을 시작으로, 기아타이거즈 투수 서재응, 상무프로축구 최성국, 프로골퍼 신지애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광엑스포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광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2009광주세계광엑스포는 오는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28일간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광주 상무시민공원등에서 열린다.

50여개국 200만 관람객을 목표로 하는 국제엑스포로, 빛을 주제로 한 주제전시(광주상무시민공원), 빛축제(광주도심일원), 산업전시․컨퍼런스(김대중컨벤션센터) 등 3대 행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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