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전라남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정부에 추천할 2014년 신지식농업인 후보자를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 신청 대상은 나이, 성별, 학력에 관계 없이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저장 등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선발 기준은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의성, 그 기술을 적용해 타인과 공유하는 실천성, 부가가치 창출 정도, 자질 등이다.

신지식농업인(농업법인)은 오는 12월 18일까지 거주지 시군에 신청하며 시군 실태조사 후 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하고 한국신지식농업인회의 사실조사와 전문가의 자문 및 검토를 통해 농식품부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 후 2014년 3월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신지식농업인 장(章)이 수여되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확대, 농업 교육기관 강사 출강, 농업경영종합자금 신용평가 및 농업경영컨설팅 우대, 해외선진농업·식품박람회 참관 지원으로 신기술 습득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지식을 지역 농업인과 공유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추천, 전남 미래농업의 리더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농업에 기여해 온 우수농업인을 추천해 전국의 신지식농업인 357명 중 71명(과수 5·특작 6·축산 11·가공 29·채소 12·기타 8)의 신지식농업인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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