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정보가전 중소기업 수출지원 효과 거둬

[조은뉴스(광주)=조순광주광역시의 디지털정보가전 분야에 대한 수출 지원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일환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디지털컨번전스센터(우병태 본부장)를 통해 디지털정보가전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해온 결과, 디지털정보가전 분야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국제시장에서 뜨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지털정보가전 분야의 중소기업인 ㈜오픈테크놀러지는 덴마크 VIP社에 OTN LED조명기구 제품 100만불어치를 수출했다.

㈜위드솔루션은 두바이 Group Seven社에 Compact DVR 제품을 올해 600대, 오는 2010년에는 6,000대(240만불 규모)를 공급하기로 MOU를 체결하는 등 올해 400만불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광주시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 국제전시회 참가, 해외규격인증 지원 등 디지털정보가전 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기존 일반적인 마케팅 활동에서 벗어나 해외 수출까지 광주디지털컨버전스센터에 구축돼 있는 연구개발 최신첨단장비 260여대를 활용해 필요한 각종 테스트와 신뢰성시험 등을 거쳐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광주는 지금까지 국내 생활가전 생산의 최대 집적지로서 5대 가전사를 주축으로 한 디지털정보가전 분야가 지역산업기반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이 우수 개발제품과 기술을 직접 해외시장에 수출하기보다는 국내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보가전분야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갖고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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