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평택 복창초등학교(교장 박영철, 이하 복창초)는 2012년부터 사교육절감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받아 방과 후 교육활동을 타학교와 다르게 차별화 시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33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복창초는 학생들이 저마다 꿈을 가지고서 꿈을 향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 3색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방과 후 교육은 학력 향상을 위한 교과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끼와 특기 적성 신장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배구 특성화 학교로 프로그램이 세분화 되어 방과 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학부모의 제일 큰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학력향상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의 경우 수학 영어를 중심으로 해서 공부방의 형태로 3개부서로 나눠져 10개 강좌 운영하고 있다. 복창초는 자체 교재 편찬 및 활용으로 교재비 절감하고 있으며 복창 디딤돌 수학을 제작하여 그 교재를 토대로 수준별 수업 의 운영이 이뤄진다. 그 외 EBS 영어를 중심으로 학년군별 3개 강좌 운영고 있으며 복창 공부방 1개 강좌 운영함으로써 고학년 맞벌이 가정의 학생 돌봄 기능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기 적성 신장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은 10개 부서 20개 강좌 운영하고 있다. 토탈공예, POP 손글씨, 방송댄스, 아동요리를 비롯해 교과를 응용한 창의수학, 컴퓨터, 주산암산, 로봇과학, 과학탐구 부서가 개설되어 있으며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의 경우 밴드부를 개설하여 운영이 이뤄진다.

배구 특성화 학교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허나 예전엔 배구부를 따로 개설하여 전문적 지원 아래 체계적 교육이 이뤄졌다. 다만 학생수가 점점 줄어가고 학교 예산도 줄어듬에 따라 학교 자체 내에서 학생들의 체력향상 차원에서 배구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방과 후 교육을 통해 1분기(81.9%), 2분기(87.6%), 3분기(86.4%)로 성과목표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과 프로그램(수학,영어)의 경우 본교 교사가 직접 주4회 지도를 함으로써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으며 특히, 교과 방과 후 학교 참여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6% 증가) 사교육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도전적 가르침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복창초

그 외 복창초 주위에 미군 부대가 있다. 이에 군인들이 1주일에 2번씩 복창외국어에 한정해서 학생들에게 외국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진로 교육도 더불어 병행하고 있다.


박 교장은 복창초 학생들에게 항상 교내 모든 활동에 도전정신으로 임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학생들은 학력 향상의 효과는 물론이고, 매사에 자신감으로 넘쳐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가지게 한다. 복창초에 부임하면서 학생들의 자신감 세우기 면에서는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잘 살려 갔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며 좀 더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보듬어가며, 항상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가르침을 전하는 복창조의 울타리 속에 오늘도 학생들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교정을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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