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목포과학대 청소년사업단.24일부터 초.중생 교육삼당 서비스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청소년 약물 중독 이제 그만.’

전라남도와 목포과학대 청년사업단(단장 박종선 교수)과 함께 도내 모든 초․중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청소년 약물예방 교육․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약물예방 교육․상담 서비스는 지난 5월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것으로 총 4억3천만원을 투입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약물 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30명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도 창출해 지난 6월 제공인력의 교육을 시작, 도내 지역아동센터 340개소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5천9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완료한 상태다.

그동안 하계방학 때문에 실시하지 못했던 초․중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는 전남도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도내 28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만여명에게 약물 예방교육은 물론 심리검사와 진로지도까지 실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목포과학대 청년사업단은 "청소년들의 약물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9월 초까지 서비스 희망학교를 추가 신청받아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며 "약물예방 교육․상담 서비스를 통해 잠재 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말 집단생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멘토와 함께 야외교육 및 지도활동, 문화체험 및 탐방 등으로 이를 통해 교육 및 상담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의 목표와 미래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담배, 알콜, 흡입제, 마약 등 약물중독은 개인의 정신적인 폐해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고통, 그리고 그들이 속해있는 가정의 피해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큰 고통과 손실을 가져다주는 문제”라며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예방 교육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선 목포과학대 청년사업단장은 "비전청년사업단 다음카페 (http://cafe.daum.net/visionjn)에서 청소년 약물예방 교육상담 서비스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해 약물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