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내년도 지역 문화예술육성을 위해 총 8억6,000여 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문화예술 활성화 및 보존 계승을 위해 ‘2014년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지역문화예술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간담회를 11월 13일 오후 2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계획에 따르면, 2014년 문화예술육성 지원액은 총 8억5,900만원(중앙기금 4억2,300만원, 시비 4억3,6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지난해 7억1,900만 원보다 19.5% 증가한 것으로 보다 많은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예진흥기금의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4명인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신규단체 지정을 의무화함으로써 그동안 문화예술진흥기금 수혜의 문턱이 높았던 신진 예술단체(예술인 포함)의 참여가 늘어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된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신청 웹 주소가 변경(기존 http://ulsan.artskorea.or.kr → http://www.ncas.or.kr)되고, 신청서 입력 방식도 대폭 간소화된다. 단, 입력 시 예술단체의 고유번호증 번호를 입력해야 되므로 사전에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고유번호증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된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지역에서 활동(거주)하는 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2014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사업은 사업공고(12월 초), 행정심사(1월 중), 서류심사(2월 초), 종합토론심사(2월 중순)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에 선정, 공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