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경주)=박삼진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임주택)와 경주현대병원(원장 조윤철)은, 관내 거주중인 새터민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하여 조남립 경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의료)비를 경감하여 주는 MOU를 체결하였다. 

경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이기도 한 조윤철 원장은 "평소 새터민들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이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데, 신체라도 건강하여야 한다는 지론으로 이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하여 경주경찰서와 의료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소감을 밝혔다.


손00 등 새터민들은 "경주경찰서와 현대병원에서 새터민들에 대한 관심으로 몸이 아파도 과다한 의료비로 인해 병원을 가지 못하였으나, 이제는 마음 놓고 갈 수 있도록 해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이라고"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주택 경찰서장은 "새터민들이 계속 증가 추세이나 남한사회 부적응으로 사회일탈 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각 분야에서 이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지원하여 남한사회에 조기 정착을 위해 우선하여 의료계와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새터민들의 정착에 필요한 분야를 파악,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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