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일하는 노인 축제 한마당인 ‘2013 울산 일하는 노인 정보교류한마당’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11월 12일 오전 11시 동천체육관에서 ‘가슴 뛰는 열정! 청춘이여 빛나라!’를 슬로건으로 ‘2013 울산 일하는 노인 정보교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축제마당, 경진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 정보마당, 서비스마당 등 총 7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경진마당’에서는 일하는 노인 동영상·사진 공모전 입상작이 소개되고 ‘축제마당’에서는 축하공연, 개막식, 경품행사 등이 열린다.

일하는 노인 동영상·사진 공모전은 2개 부문(동영상, 사진)에 적극적이고 즐겁게 활동하는 노인의 사회참여 및 노인 일자리를 주제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동영상 6개, 사진 39개 등 총 45개 작품이 접수되어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동영상 분야에서는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활기차고 건강한 제2의 인생은 노인일자리에서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의 ‘문수龍팝 - 빠빠빠’ 문수실버복지관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분야에서는 대한노인회울산남구지회가 장난감클린도우미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보람되고 행복감을 느끼며 열성적이고 밝은 모습을 담은 ‘나의 일터는 장난감 천국’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시마당’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정보관, 노인일자리 주제 사진전, 전국 노인일자리 생산품인 봉산품, 홈리빙, 천연향, 떡, 식혜, 쌀과자 등이 전시 판매되고, ‘체험마당’에서는 압화, 골판지, 향초, 천연비누, 뜨개질, 조청 등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마련된다.

‘홍보마당’은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들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홍보한다.

‘정보마당’은 노후준비진단, 직업가치관상담, 주택연금상담 등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노후설계정보를 알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서비스마당’에서는 무료건강검진, 구강관리, 안과기본검진, 노후설계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 부대행사로는 노인일자리사업단이 먹거리마당과 시 홍보차량이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일자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일하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주체적인 모습을 알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의 경제활동 당위성과 노인의 일하고자 하는 욕구와 열정을 지역사회에 알려 향후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11월 12일 오후 3시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내빈,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수상자 시상, 노인일자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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