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 특수학급 현장체험학습

도원초등학교(교장 손정기, 이하 도원초) 특수학급에서는 지난 11월 1 일(금) 강화옥토끼 우주센터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현장학습 차량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 6명의 학생이 참여 하였다.


도원초는 2013년부터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6번의 현장체험 학습을 계획하여 시행하고 있다. 파주치즈스쿨, 쥬네스 초콜릿체험장, 국립 고궁박물관, 가족희망운동회 등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교육과정 관련내용을 실제 체험으로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체험중심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한 자기결정능력 신장의 계기가 되었다. 다가오는 12월에는 ‘어둠속의 대화 체험전’에서는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배우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할 예정이다.

오늘 현장체험학습 장소인 옥토끼 우주센터는 학습ㆍ탐험ㆍ놀이가 집 합된 체험형 테마파크로 다양한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 전에는 우주과학박물관에서 3D 영화관람, 우주체험기구 탑승, 오후에는 별자리와 미니폴리 만들기, 공룡의 숲 체험, 로봇공원 탐험, 사계 절 썰매장에서 썰매타기 등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나는 경험을 하였다.

도원초 학습도움반 최규민학생은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우주체험기구를 직접 만지고, 타보고, 실험하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사계절 썰매타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 교장은 장애로 인해 경험이 제한된 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체험학습이 가장 실용적인 교육 방법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체험활동 교육을 더욱 활발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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