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LG가 우리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어린이집 건립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자경 LG명예회장)은 19일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시립천생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LG복지재단 남상건 부사장, 구미시 남유진 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LG 및 구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복지재단 남상건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G는 미래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예견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어린이집을 일년에 하나씩 지어서 기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오늘 제2호 어린이집을 구미에서 열게 되었다”며 “이 어린이집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하는 어머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시립천생어린이집’은 1,026㎡(약 310여평)의 부지에 757㎡(약 230여평) 규모 지상2층 건물로 완공했다. 또한 유아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한 신체 발달을 고려해 놀이터, 물놀이 공간 등 야외공간도 함께 마련했으며 취학전 아동 130명을 돌보게 될 예정이다.

LG는 구미시에 앞서 지난해 9월 파주시에 어린이집을 기증했으며, 향후 세번째 어린이집을 경기도 오산시에 건립·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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