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악성코드 프로그램 134종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74.6% 에 달하는 100여 종이 단하나의 악성코드를 찾아내지 못하는 등 성능 미달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에서 악성코드 샘플 1,500개에 대해 치료성능 등을 측정한 결과, 1,000개 이상의 악성코드를 탐지·치료하고, 이용약관 게시 등을 준수한 우수제품이 15종으로 전년도 하반기 6종 보다 크게 증가했고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정상파일 등을 악성코드로 잘못 탐지하는 제품은 9종으로 전년 하반기 32종 보다 크게 감소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문제가 나타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또는 개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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