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누리,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로 소외계층 보호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현재 인천시의 모든 정책은 도시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정작 더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할 복지인프라가 원활하게 형성되지 못해 지역사회 복지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지역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구인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유필우 회장)는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곳은 지역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주민복지사업 개발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중에있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복지현황 조사 연구와 이를 토대로 한 지역내 사회복지 정책방향의 제시를 통해 정책적으로 제도가 신설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방자치 단체에 건의하여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985년 인천직할시사회복지협의회로 시작하여 지난 1999년 독립법인체로 인가 발족하였다. 이곳은 지난 25년 간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힘쓰며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로 자리매김해 왔다.  


인천시는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인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필우 회장은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여 현재 시행1년을 맞이하고 있다. 그는 부모에 대한 공경 또는 효 의식을 살리기 위해 효를 국가 차원에서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효’라는 우리의 근본적 가치관을 올바르게 세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그는 다 함께 잘사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관계자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 종교, 언론 등 다양한 단체들과 시민이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의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누리사업과 푸드뱅크 사업을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 활성화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역민들의 풍요로운 복지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금년부터 연4회 개최하는 ‘인천사회복지포럼’도 사회복지인들의 전문성 함양과 국내외 정치, 경제의 상황변화 등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취지이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온라인상의 연결시스템인 복지누리사업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종교기관의 적극적 사회복지 참여방안의 수립 등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필우 회장의 평소 복지철학은 易地思之(역지사지)다.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그의 마음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통해 ‘나’가 아닌 ‘너’, ‘너’가 아닌 ‘우리’가 될 때 진정으로 국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누리며 살 것이다”는 유필우 회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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