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방과 후 교육으로 사교육 시장 뛰어 넘어
좋은 습관 만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 강조
대왕중학교는 대모산 기슭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학교이다.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을 통해 환경체험활동을 강화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베푸는 인성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또한 아침에 책읽기로 시작하며 대왕 독서 인증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독서의식을 강화하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평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강남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될 만큼 환경친화형 학교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만들기’라는 어젠다를 30년 이상 교육지표로 삼아온 이옥란 교장. 그녀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한 마음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업무보다는 학생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여념이 없다.
“내 자식이 남보다 뛰어나야 성공할 수 있다는 학부모의 경쟁심과 이를 부추기는 사교육시장, 그리고 이러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교육계에도 책임이 있다”는 이옥란 교장은 사교육 없는 학교를 위해 수준별 수업 강화, 사교육 시장을 뛰어넘는 강력한 방과 후 학교 운영, 자기주도학습 강화 전략에 나섰다.
수준별 수업 강화를 위해서는 현행 평준화 교육제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수준이 다른 학생들을 분리, 최상위의 학생에게는 수월성교육, 하위학생들에게는 맞춤식 개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습부진아를 위한 특별반(꿈과 희망을 주는 Dream반)을 운영하여 우수교사의 지도하에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스스로 자기 목표를 세우고 학습 계획,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부모의 교육과 교사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삼박자 교육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보람되고 성공적인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만들라는 이옥란 교장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그는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면 책과 자료를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여덟 시간을 정보를 위한 통화 그리고 저녁에 집에 와서 다시 독서를 하는 독서광으로 보통 사람들보다 다섯 배나 많은 책을 읽는다”고 말하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이 교장의 마인드가 학생들에게 닿아 애교심으로 이어지는 ‘대왕중학교’. 이곳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학교의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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