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호)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의 확산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농산물 종합가공 미생물 배양센터’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가공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1억 8000만원(국비 9억 2000만원, 시비 12억 6000여만원)을 들여 원덕읍 산양리 779-7번지 일원에 연면적 600㎡ 규모의 ‘농산물 종합가공 미생물 배양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미생물 배양센터 신축을 완료하고 농업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해 내년 3월부터 연간 미생물 100여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많이 생산하는 농작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 기술 연구와 공공기기 이용, 인적 자원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 농축산업인들의 생산성 증대와 농외 소득 활동기반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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