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만성전염병인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결핵‧호흡기질환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21~23일 3일간 전염성 질환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환인 결핵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검진은 50세 이상 검진희망자와 결핵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2주 이상호흡기 계통 증상(기침, 객담, 혈담, 객혈 등)이 있는 사람 △결핵환자와 동거했거나 밀접 접촉하였던 사람 △당뇨병, 알콜중독 등 결핵 고위험군 △병무청, 병·의원에서 결핵유소견자로 통보된 사람 등은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검진 희망자는 21~22일 이틀간은 동해시보건소에서 23일은 발한동 묵호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번 검진에서는  흉부촬영, 폐기능, 심전도, 소변검사 및 비만도 검사가 동시에 이뤄진다.

검진결과 이상소견자는 추가검사 및 결핵 확진 시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보건소 만성병관리실(530-240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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