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총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말까지 어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도 정비사업은 하천의 수생생물들이 이동하는 통로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내수면 어류의 서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가곡천과 마읍천 2개 하천을 대상으로 어도 연장 및 친환경 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곡천 본들보는 어도를 27m 연장하고 마읍천 웃마을 보는 물고기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인 자연수로형 어도를 설치하는 등 어도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정비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어도 정비 사업으로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 및 하천 생태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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