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울산시는  22일 동천체육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울산 장애인 희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공연 준비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행복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013 울산 장애인 희망축제는 ‘함께하는 당신이 천사입니다’를 주제로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방송, 울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진수) 공동주관으로 장애인 공연, 기념식, 희망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40분 식전행사로 제1회 울산장애인 문화공연제가 열린다. 지체, 농아, 시각, 지적, 신장 등 장애유형별 10개 팀이 참가하여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3시 개회선언, 인사말씀, 축사 등의 기념식에 이어 오로라, 박일준, 신 유, 김혜연 등 가수들의 흥겨운 희망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홍보부스와 전시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홍보부스에는 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등이 참여하고, 전시부스에는 장애인 미술작품, 장애인생산품 등이 전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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