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학력경시대회’를 통해 학력증진 및 우수학생 유치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세계로 웅비하는 도덕적·창의적 인재 육성이란 목표아래 지난 1995년 개교한 연수고등학교(http://www. yeonsu.hs.kr/이태광 교장)는 도덕적 품성을 갖추고 봉사하는 사람, 개성을 살리며 책임을 다하는 사람, 창의적으로 탐구하며 정보소양을 지닌 사람, 심신이 건강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사람을 강조한다.

과학완구중심학교, 과학실험대회 종합 최우수
연수고등학교(이하 연수고)는 일반계고의 ‘과학고’로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과학완구중심학교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실험 중심의 탐구수업 운영, 체험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배양, 과학 논술 및 면접자료 개발 적용, 과학완구 활용교육을 통한 흥미 고취,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경진대회 참여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07년 제11회 인천광역시 수학·과학 경시대회 종합우승, 19회 인천광역시 과학실험대회 종합 최우수 등 인천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습부진 및 우수학생의 지도에 내실을 기해 대학생 멘토링 활용, 학기 및 방학 중 책임지도, 희망자 대상 우수학생 방과후학교Ⅱ 운영, 수학 및 과학 우수학생 수시 상담지도를 실시, 2008학년도 학교평가 최우수교 및 학력우수교 표창(2005~2008)을 수상했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합격을 비롯해 시 교육청지정 과학완구중심학교로 선정, 영어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및 과학교육 시범학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선정 ‘학력우수학교’ 수상, 제1회 미추홀 통합교과형 논술 경시대회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인천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고의 성과는 바로 우수학생의 유치에 있다. 지난 2004년 이태광 교장은 취임 후 인천시 중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지역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학생 웅비학력경시대회를 인천 일반계고로는 최초로 시작, 우수학생 유치에 성공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웅비학력경시대회는 중학교 3개 학년 전 교육과정을 범위로 치러지는 수학·영어 경시대회이다.

글로벌시대를 대비하는 연수고등학교

글로벌시대를 대비하는 연수고등학교
글로벌 지구촌시대에 따라 국내 학생들의 해외유학은 물론 해외학생의 한국행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연수고는 글로벌시대의 핵심인 외국어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5~2009년 시교육청지정 영어교육과정 특성화 및 영어교육활성화 중심학교로서 영어전용구역 운영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활영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자 신문, 영어 캠프, 사이버 영어 게시판, 영어 말하기 대회, 교내 모의토익 실시, 영어 인증제, 영어 어휘집 제작 및 보급을 통해 듣기능력 신장은 물론 영어의 생활화를 실천해 왔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최첨단 환경 구축과 영어전용공간, 대학 입학 전략팀 운영을 통한 맞춤식 진학 지도, 학생들을 위한 교수, 다양한 학습자료의 제작 및 배부는 연수고의 학력신장에 대한 노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2005년부터 학년별 3%이내의 성적을 자랑하는 학생들을 위한 웅비 장학생 제도와 과학고로서의 우수한 성과, 그리고 생활지도 우수학교로서의 기본생활습관 및 인성지도는 타 학교와 차별화된 연수고의 경쟁력이다.

교사의 권위는 신뢰감이 바탕이 되어야

교사의 권위는 신뢰감이 바탕이 되어야 이태광 교장은 교사의 권위가 교육의 핵심이라 강조한다. 교사의 권위가 상실되었을 때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교과 전문가, 생활지도 전문가, 진학지도 전문가 등 이와 같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교사들이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덧붙여 “교직이라는 곳은 다른 전문가와 달리 말과 행동, 사고, 교단에 설 때의 복장까지 본(本)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질 때 바로 교사로서의 권위가 생기고 유지됩니다”고 말한다.

 

또한 교사가 학생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감이라 강조하며, 학생의 말과 행동에만 시선을 두지 말고 그들의 마음을 읽어 필요한 것을 지도할 때 신뢰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 인천교육의 화두는 ‘학력’이다. 학력향상의 시발점은 생활지도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 기본생활습관 등 인성지도에 초점을 두고 지도해 왔다”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힌 이태광 교장은 생활지도 없는 학력향상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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