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학력경시대회’를 통해 학력증진 및 우수학생 유치
과학완구중심학교, 과학실험대회 종합 최우수
연수고등학교(이하 연수고)는 일반계고의 ‘과학고’로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과학완구중심학교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실험 중심의 탐구수업 운영, 체험활동을 통한 탐구능력 배양, 과학 논술 및 면접자료 개발 적용, 과학완구 활용교육을 통한 흥미 고취,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경진대회 참여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07년 제11회 인천광역시 수학·과학 경시대회 종합우승, 19회 인천광역시 과학실험대회 종합 최우수 등 인천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습부진 및 우수학생의 지도에 내실을 기해 대학생 멘토링 활용, 학기 및 방학 중 책임지도, 희망자 대상 우수학생 방과후학교Ⅱ 운영, 수학 및 과학 우수학생 수시 상담지도를 실시, 2008학년도 학교평가 최우수교 및 학력우수교 표창(2005~2008)을 수상했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합격을 비롯해 시 교육청지정 과학완구중심학교로 선정, 영어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및 과학교육 시범학교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선정 ‘학력우수학교’ 수상, 제1회 미추홀 통합교과형 논술 경시대회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인천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고의 성과는 바로 우수학생의 유치에 있다. 지난 2004년 이태광 교장은 취임 후 인천시 중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지역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학생 웅비학력경시대회를 인천 일반계고로는 최초로 시작, 우수학생 유치에 성공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웅비학력경시대회는 중학교 3개 학년 전 교육과정을 범위로 치러지는 수학·영어 경시대회이다.
글로벌 지구촌시대에 따라 국내 학생들의 해외유학은 물론 해외학생의 한국행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연수고는 글로벌시대의 핵심인 외국어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5~2009년 시교육청지정 영어교육과정 특성화 및 영어교육활성화 중심학교로서 영어전용구역 운영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활영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자 신문, 영어 캠프, 사이버 영어 게시판, 영어 말하기 대회, 교내 모의토익 실시, 영어 인증제, 영어 어휘집 제작 및 보급을 통해 듣기능력 신장은 물론 영어의 생활화를 실천해 왔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최첨단 환경 구축과 영어전용공간, 대학 입학 전략팀 운영을 통한 맞춤식 진학 지도, 학생들을 위한 교수, 다양한 학습자료의 제작 및 배부는 연수고의 학력신장에 대한 노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2005년부터 학년별 3%이내의 성적을 자랑하는 학생들을 위한 웅비 장학생 제도와 과학고로서의 우수한 성과, 그리고 생활지도 우수학교로서의 기본생활습관 및 인성지도는 타 학교와 차별화된 연수고의 경쟁력이다.
교사의 권위는 신뢰감이 바탕이 되어야 이태광 교장은 교사의 권위가 교육의 핵심이라 강조한다. 교사의 권위가 상실되었을 때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교과 전문가, 생활지도 전문가, 진학지도 전문가 등 이와 같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교사들이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덧붙여 “교직이라는 곳은 다른 전문가와 달리 말과 행동, 사고, 교단에 설 때의 복장까지 본(本)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질 때 바로 교사로서의 권위가 생기고 유지됩니다”고 말한다.
또한 교사가 학생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감이라 강조하며, 학생의 말과 행동에만 시선을 두지 말고 그들의 마음을 읽어 필요한 것을 지도할 때 신뢰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 인천교육의 화두는 ‘학력’이다. 학력향상의 시발점은 생활지도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 기본생활습관 등 인성지도에 초점을 두고 지도해 왔다”고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힌 이태광 교장은 생활지도 없는 학력향상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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