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기타리스트 제이크장 중심 밴드 결성 앨범 발표

 



[조은뉴스=연예타임즈]  시나위 기타리스트 제이크장이 중심이 된 프로젝트 밴드가 등장, 록 마니아드르이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식 아메리칸 모던록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는 AFA는 게이트플라워즈 보컬 박근홍, 블랙독 드럼 전승환, 전 게이트플라워즈 베이스 최기봉이 모여 탄생된 팀.


록의 본고장 미국서 20년동안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제이크장은 미국 음악인 록을 우리 정서에 맞는 색을 입혀 자신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아메리칸 모던록/포스트 그런지 스타일의 존재감 넘치는 보컬과 강렬한 연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음악. 여기에 기존 아메리칸 모던록 스타일 밴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테크니컬한 기타 솔로가 더해져 AFA만의 독특한 사운드가 완성됐다.


보컬로 참여한 박근홍의 새로운 모습도 흥미롭다. 게이트플라워즈에서 강렬하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소리를 들려주었으나, AFA에서는 강렬하면서도 상당히 정제된 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프로듀서를 맡은 제이크장의 음악성. 제이크장은 GIT 졸업 후 연주 그룹 ‘Bag of Tricks’를 결성해 앨범을 발표하며 앨범의 후반 작업을 담당한 엔지니어/프로듀서인 Claudio Cueni의 눈에 띄어 Boyz II Men, Coolio, 2Pac, Snoop Dog 같은 R&B/Hip Hop 뮤지션들의 앨범에 작곡과 연주로 참여했다.


또한 ‘아메리칸 모던록’을 표방한 자신만의 밴드 ‘Alchemy From Ashes’ 결성해 Audie Desbrow, Bobby Rock, Lonnire Chaplin 등과 함께 미국 24개 주를 돌며 97회 순회공연을 하는 등 음악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시나위 신대철의 제의를 받고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프로듀서로서도 역량을 발휘하며 블랙독과 시나위의 공연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결성된 AFA는 데뷔앨범 <Rise  Above>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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