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지원사업 통해 아동복지시설 출신 대학생들 학업유지 및 졸업률 향상 도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아름다운재단은 2014 아동양육시설 퇴소·거주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사업단)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아름다운재단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보호를 받았던 대학생을 위한 ‘2014 아동양육시설 퇴소·거주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이하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거나 퇴소한 대학생들의 경우, 생활비 및 학비 마련과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교육비 지원사업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이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학기당 최대 500만원의 등록금 및 50만원의 학업생활보조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졸업률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사활동 및 자치활동, 온라인 모임 등을 통해 장학생의 친목을 도모하고, 자립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장학생들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2014 아동양육시설 퇴소·거주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은 14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 [출처=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사업단 http://www.jari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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