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계 황태자란 별명 그대로 강력한 티켓 파워과시 ‘흥행보증수표’ 등극

[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뮤지컬배우 겸 가수 임태경의 생애 첫 단독 투어 콘서트가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지난 9월, 단독 투어 콘서트의 첫 포문을 연 서울콘서트는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약 1,100석의 LG아트센터를 전회, 전석을 매진시키며 ‘뮤지컬 계 황태자’의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와, 10월 4일 LA에서의 콘서트 역시 약 2,600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뮤지컬 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풍부한 성량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한국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은 임태경은 뮤지컬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 대형뮤지컬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K-Musical’ 열풍을 주도했다. 최근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던 임태경의 공식 팬클럽 ‘TK People’ 창단식 역시 700여 명의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뮤지컬, 콘서트, TV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태경은 이후 지방 투어 콘서트 준비와 뮤지컬 ‘베르테르’ 연습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임태경은 “콘서트와 뮤지컬을 한 번에 준비한다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시는 팬 분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기운이 난다. 언제나 무대 위에서 온 몸을 불사른다는 열정으로 임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태경 특유의 세련된 노래와 연기로 ‘베르테르’의 진수를 보여줄 뮤지컬 ‘베르테르’는 12월 3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단독 콘서트 지방 투어는 11월 안양 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출처=떼아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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