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일 두 손 맞잡고 우리는 친(親)한 친(親)구 과시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이천시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생활 활력소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이천시가 주최하고, 부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윤동선)이 주관한 '2009 이천시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이 지난 13일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봉평 허브나라 문화체험과 더불어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회장 박선기)와의 협력을 통해 통일안보 현장인 이승복기념관을 견학하여 청소년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을 심어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서로 만나 교감함으로써 서로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장애우와 비장애우의 편견을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로 쉽게 외출하지 못하는 지역사회 장애우들에게 일상생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사회로 부터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장애우와 비장애우 간 1:1친구로 온종일 손을 잡고 함께한 이번 체험은 서로 교감하며 장애우 친구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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