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광융합분야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2013 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사진제공: 광주광역시청)
[조은뉴스=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0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3 국제광융합기술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창조경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국내외 광관련 기업인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하여 주제발표자와 참가자간 열띤 토론을 펼치는 등 광산업의 신산업화 등 외연확대 가능성을 진단하였다.

특히, 광융합산업이 IT(전자정보), CT(문화), BT(농생명), 조선, 자동차, 에너지, 국방, 건설, 디자인, 의료분야 등 산업 전부문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므로 미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융합기술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정책적인 관심과 투자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광통신분야 전문리서치社인 오범(OVUM)社의 쥴리 쿤스틀러 수석애널리스트는 ‘광통신 시장 현황 및 미래 비즈니스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에서 수동광통신망(PON : Passive Optical Network) 관련 광학부품과 장비의 시장현황을 소개하였으며, 1부 세션에서는 (주)테리언 김경수 상무가 ‘차세대 PON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어 일본 동경대 신지 야마시타 교수가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을 이용한 광섬유 레이저 기술동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하였다.

2부 세션에서, 강원대 김훈 교수는 ‘LED조명의 조명환경 기준’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ED 조명환경 문제를 진단하였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오대곤 PD는 내년도 광산업 분야의 정부 육성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서종모 교수와 공주대 이준호 교수가 광산업 미래 융합 기술 분야인 의료용 광학 기술과 자동차용 광학기술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하는 등 국내외 최고 석학들의 초청강연을 통해 국내외 최신 기술과 시장동향 정보를 제공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광융합기술 확산을 통한 산업간 융합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어 국내 광산업의 제 2의 도약과 함께 세계시장에서 광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선도하는 한국광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