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창조경제·창조금융 전문인력 양성할 것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이 IT융합비즈니스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IT기반의 창조경제·창조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학원 e비즈니스전공이 2014년 3월부터 IT융합비즈니스전공으로 변경되어 신설되며, 오는 11월에 남녀 신입생을 모집한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은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IT융합기술협회(회장 백양순)와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KWAC) 및 한국ICT인증위원회(KIAC) 등과 산학협력을 맺었으며, 창조경제융합연구소(소장 서울대 김수욱 교수)와 웹발전연구소 등과는 학연협력을 체결했다.

2000년에 설립된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e비즈니스전공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전공명과 교과과정을 IT융합비즈니스전공으로 변경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준비해왔으며, 이미 이번 2013년 2학기에 국내최초로 ‘창조경제와 비즈니스 모델’, ‘경영혁신과 창조’ 등 창조경제 관련 과목들을 석사과정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IT융합경영’ 등의 과목도 개설해서 창조경제와 IT융합에 특화하고 있다. 2014년 3월부터는 전공명을 ‘IT융합비즈니스전공’으로 변경하고 창조산업, 빅데이터, 소셜미디어경영, 방송통신융합, 통신금융융합, 행동금융, 자산금융운용 등 IT를 활용한 창조경제와 창조금융 및 IT융합 관련 과목 개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를 맡게 된 문형남 교수는 “창조경제와 창조금융 및 IT융합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 없어서 창조경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게 됐다”며, “한국지속가능성네트워크(KSN), 창조경제 스마트뉴딜 실천엽합(창실련), 지속가능과학회, 한국ICT플랫폼학회 등 관련 주요 단체 및 학회들과 협력 방안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과제로 웹 개방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은 2014년 3월에 입학할 석사과정 남녀 신입생을 11월 13일(수)부터 20일(수)까지 모집한다(온라인 접수: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gss.sookmyung.ac.kr) 참조). 이 대학원은 2000년 3월에 국내최초의 웹사이트 평가·컨설팅 전문기관인 웹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웹발전연구소는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KWAC)·한국ICT인증위원회(KIAC)와 함께 웹 접근성, 앱 접근성, 웹 개방성 인증을 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절차도 진행중이다. 이 대학원은 웹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매월 웹 접근성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반까지 숙명여대 명신관 620호에서 ‘웹 접근성의 이해와 활용(평가)’라는 제목으로 이 대학원을 졸업한 문태은박사가 강의한다.

이 전공은 웹사이트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e비즈니스 분야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산업자원부 장관 표창)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전공은 정부 지원을 받아 웹발전연구소(www.smartebiz.kr)를 사업화하였으며, 웹 접근성에 대해 평가하고 컨설팅하는 기술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터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 이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관련 프로젝트 참여 및 웹발전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문의: 02-710-9685, 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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