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 창조경제·창조금융 전문인력 양성할 것
2000년에 설립된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e비즈니스전공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전공명과 교과과정을 IT융합비즈니스전공으로 변경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준비해왔으며, 이미 이번 2013년 2학기에 국내최초로 ‘창조경제와 비즈니스 모델’, ‘경영혁신과 창조’ 등 창조경제 관련 과목들을 석사과정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IT융합경영’ 등의 과목도 개설해서 창조경제와 IT융합에 특화하고 있다. 2014년 3월부터는 전공명을 ‘IT융합비즈니스전공’으로 변경하고 창조산업, 빅데이터, 소셜미디어경영, 방송통신융합, 통신금융융합, 행동금융, 자산금융운용 등 IT를 활용한 창조경제와 창조금융 및 IT융합 관련 과목 개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를 맡게 된 문형남 교수는 “창조경제와 창조금융 및 IT융합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 없어서 창조경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게 됐다”며, “한국지속가능성네트워크(KSN), 창조경제 스마트뉴딜 실천엽합(창실련), 지속가능과학회, 한국ICT플랫폼학회 등 관련 주요 단체 및 학회들과 협력 방안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과제로 웹 개방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은 2014년 3월에 입학할 석사과정 남녀 신입생을 11월 13일(수)부터 20일(수)까지 모집한다(온라인 접수: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gss.sookmyung.ac.kr) 참조). 이 대학원은 2000년 3월에 국내최초의 웹사이트 평가·컨설팅 전문기관인 웹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웹발전연구소는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KWAC)·한국ICT인증위원회(KIAC)와 함께 웹 접근성, 앱 접근성, 웹 개방성 인증을 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절차도 진행중이다. 이 대학원은 웹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매월 웹 접근성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반까지 숙명여대 명신관 620호에서 ‘웹 접근성의 이해와 활용(평가)’라는 제목으로 이 대학원을 졸업한 문태은박사가 강의한다.
이 전공은 웹사이트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e비즈니스 분야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산업자원부 장관 표창)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전공은 정부 지원을 받아 웹발전연구소(www.smartebiz.kr)를 사업화하였으며, 웹 접근성에 대해 평가하고 컨설팅하는 기술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터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 이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관련 프로젝트 참여 및 웹발전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문의: 02-710-9685, 9963).
김주경 기자
drem05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