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은 2000년 정부가 석공 도계광업소 중앙갱 폐쇄와 석탄안정지원금을 배제한 것을 반대해 주민들이 생존권 투쟁 궐기대회를 펼쳤던 것을 기념하고, 도계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도계살리기 생존권투쟁 13주년을 기념해 공연, 대회, 전시, 체험 등 9개 분야 52종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 첫날인 28일 읍민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축구, 골프, 족구, 스쿼시, 야구 등 각종 체육행사가 열리고, 29일에는 도계공설운동장에서 대동 길놀이와 사물놀이, 난타, 실버 댄스 등 지역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줄다리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행사와 유리공예품, 소방장비 등 각종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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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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