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전자 1금융권 저금리 대출상품 이용 가능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김옥상)은 지난 9월 24일 신한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제1금융권 최초로 조합원 전용 저금리 사업용 화물자동차 대출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출시키로 협약했다.

태평로 신한은행 본사에서 체결한 이 날 업무협약은 화물공제조합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실천이라는 슬로건하에 제1금융권에서 소외된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년말경 출시 예정인 이 상품은 화물공제조합이 조합원의 대출자금에 대한 지급상환을 보증 하는 '보증공제사업'을 신설하여 신한금융그룹과 제휴함에 따라 대출금리 인하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룡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과 국토교통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은 이날 MOU가 신정부 공약사항인 서민 금융부담 완화와 영세 화물운전자 비용절감을 위한 정부정책에도 부합됨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나타냈다.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은 "화물공제조합이 보증공제사업을 통해 신한금융과 더불어 16만 일반화물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주게 된 것에 대하여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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