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하반기 상설공연 시행


[조은뉴스=채덕수 객원기자]  가을을 맞아 24일부터 11월9일까지 익산시 곳곳에서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예술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공연은 시민으로 구성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에게 폭넓고 접근성 있는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역 광장에서는 24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밸리댄스 동호회 예술문화공간 뜰에빛을 시작으로, 예그리나 만돌린, 온누리경기민요, 너름새국악단, 레인보우(통기타공연)와 남중춤사랑무용단이 릴레이로 총 6회 공연을 펼친다.

신동 등나무공원에서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공연이 열린다. 꽃길무용단이 펼치는 전통 한국무용부터 조이플만돌린, 나빌레라와 솜리미투리예술단, 해찬솔 국악단이 함께하는 3팀의 협동공연과 영등1동 오카리나, 로망스의 통기타공연 등으로 젊음의 공간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동호회 회원들의 열정을 만날 수 있다.

또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월 12일 제외) 오후 4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익산문화재단의 ‘도깨비 공연’과 함께 상설공연이 열린다. 한마음음악봉사단의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마한백제무용단, 익산색소폰앙상블, 조은밴드, 익산메아리예술단, 전통우리가락춤봉사단과 푸른솔무용단이 함께 하는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여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김원겸)는 순수 아마추어 생활동호회로 2012년 6월 설립되어 음악, 미술, 사진, 무용, 국악 등 5개 분과로 총 81개 동호회 1,55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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